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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무엇을 얻으려거든 마음을 주어라. 마음으로 통하면 우주를 얻는다.
넘치면 흘러 폭포가 되니 자연의 도법으로 가거라.


>홍익인간>수련기


수련기


교통사고 후...

작성자
kichunadm
작성일
2014-06-25 17:18
조회
2636
79년도 저는 교통사고로 무릎관절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했고 그 후로 기부스도 했습니다. 치료만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할때쯤 뼈무릎은 20도정도 밖에 꺽이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한번 더 다치면 무릎이 완전히 굽어지지 않는다고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2년정도 목발을 집어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 후로는 목발을 집지 않고 절뚝거리면서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 생활하니 조금더 관절이 구부러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해 장사를 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밝는 것이 관절에 도움이 되어서 관절이 좀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러나 다친 부위가 겨울에는 엄청 시리고 아팠습니다.

여름에도 반바지를 입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여름인데도 그 다친부위가 시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 무릎을 수련을 통하여 기를 소통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련을 통하여 기를 소통시키는 순간의 고통은 말로서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기운이 미치는 순간 조금 통증이 옵니다.

그것을 참고 계속 참고 수련을 하니까 쿡쿡 쑤시는 아픔으로 변해가고 더 시간이

지나서 그 아픔의 정도가 더욱더 심해져 그 고통은 마치 제 다리가 다리가 있는지 없는지 이게 내 다리인가 할 정도로 엄청난 통증이 왔습니다.

그것을 참고 계속 수련하니까 극한의 순간이 지나는 순간

거짓말처럼 아픔은 사라지고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수련이란 자기와의 싸움이라

고통을 감내하고 기쁨을 얻을려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어야 합니다.

수술을 하면 의학적으로 치료가 되었다하더라도 기혈순환이 되는 통로는 막혀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치료할려면 기혈순환이 잘 되도록 기수련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통속의 기쁨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자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이 다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