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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가장 큰 공부는 자연의 법을 따르는 것이다.


>드리는 말씀>대양진인


처음 '기천'에 들어온 사람에게


정신(精神)없는 육체란 미물에 지나지 않으며,
민족의 얼을 잊은 자(者)는 생명체가 없는 허수아비와 같으며,
참된 도(道)를 모르는 자는 말과 글에 집착하여
신통법에 공론하느라 제몸조차 못보는 소인이 되나니.

참된 도란 아지랑이와 같고,
바람과 같아서 보이는 듯 하지만,
형체를 잡을 수가 없나니,
유심(有心)하면 도(道)와 멀어지고,
무심(無心)하면 도(道)의 천진(天眞)의 여의주를 얻을 수 있나니라.

초심자(初心者)는 먼저 형(形)을 견고하게 연마하는데,
마치 먼 산을 오르는 것 같아서 급하게 뛰어 넘을 성질의 것이 아니오,
한걸음씩 정진하여야 되나니라.

수행(修行)의 비록 어려운 길이 많이 닥칠지라도,
빨래 물을 짜듯이,
굶주린 고양이가 쥐만 생각하듯이 단련하면 환희의 날이 올 것이니라.
해와 달이 어느 산을 비추이지 않으리오마는 제일 먼저 높은 산을 비추듯이,
공(功)의 여의주가 만인(萬人)에게 주어지지 않으리오마는
제일 먼저 애타게 수행하는 자에게로 돌아가느니라.

육체 없는 정신이란 있을 수 없고,
정신 없는 육체는 미물에 지나지 않나니,
모름지기 정신과 육체를 수양함이 차별과 분별 없이 평생의 도의 지표로 삼을지라.
물이 흐르매, 중간에 머물게 되면 대해(大海)의 참(眞)을 보지도 못하고
썩어버리고 마는 것이니,
수행이란 머물러서는 안 되는 것이니라.

힘든 고행 속에서도 끊어지지 아니하고,
약한 근육과 마디마디 뼈를 새롭게 하고 오장과 육부를 강철같이 하여,
모든 병마를 제압하고 스스로의 강력한 정신이 육체를 굴복하였을 때에
능히 참다운 소우주(小宇宙)가 탄생하는 것이니라.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도를 가지고 다시 도를 구하는가?
글과 어지러운 말만 찾아 헤매이니 제 몸조차 보지 못하는 구나.
허송 세월에 마음도 병들고 몸도 늙어만 가니 구슬을 돌이라 하여 보배를 버리는구나.
여의주의 본체가 공(功)이요,
태극(太極)이요,
천(天)인줄 알면,
완전한 ‘참’에 머무노라.

초대문주 대양 진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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